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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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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어 오픈AI도 네이버 찾는다…AI 거물들 몰리는 이유는
영풍·MBK, 고려아연에 청구액 14배 증액… “과하다” 적정성 논란
고려아연 노조 "홈플러스 사태가 고려아연 미래 돼선 안 돼"…MBK 규탄 성명
네이버클라우드, 국방 AI 공략…"전장까지 연결하는 소버린 AI 구축"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발생한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의 데이터 신뢰성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조직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12일 최 회장은 대한상의 전 구성원에게 보낸 내부 서한에서 인용 데이터의 오류를 공식 인정하며 "경제 현상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조직에 근본적인 신뢰 문제가 제기된 것은 매우 뼈아픈 일"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강조하며 단순한 재발 방지..
코오롱그룹이 7년을 끌어온 '인보사 사태'의 사법적 멍에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검찰이 지난 11일 이웅열 명예회장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면서 무죄 판결이 최종 확정됐기 때문이다. 오너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그룹의 신사업 행보도 거침이 없을 전망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무죄 확정은 단순히 개인의 명예 회복을 넘어 그룹 경영의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명예회장은 2018년 사태 직후 경영 일선에서..
카카오가 정신아 대표 취임 이후 단행한 강도 높은 구조 개편과 내실 경영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잉여 자산과 비핵심 계열사를 덜어내고 AI에 집중한 결과다. 정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서 2026년을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의 해'로 선포했다. 12일 카카오는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8조 991억원, 영업이익 73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 증가해..
OCI홀딩스가 글로벌 업황 부진과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력 사업인 폴리실리콘 생산 정상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한 분기 만에 수익성을 회복했다. OCI홀딩스는 11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8106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다. 이날 컨퍼런스 콜 발표에 나선 이우현 회장은 말레이시아 법인 O..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이 정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 온 저탄소 경영 전략이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GS칼텍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뉴에너지 부문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2024년 해당 부문이 신설된 이후 줄곧 정상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경영권 분쟁 위기 속에서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적표를 내밀며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본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결실을 이끌어내면서다. 9일 고려아연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조5812억원, 영업이익 1조 2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7.6%(4조5283억원), 70.3%(5089억원) 증가한 것으로 모두 사상 최대..
네이버가 커머스와 핀테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상 첫 연 매출 12조 원 시대를 열었다. 쇼핑과 검색에 AI 기술을 도입하며 내실을 다진 네이버는 올해 초개인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두나무와의 전략적 결합을 통해 핀테크 생태계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6일 네이버는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연간 매출액 12조 350억원, 영업이익 2조 20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에코프로 그룹이 전기차 캐즘을 정면 돌파하며 지난해 23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 성과와 메탈 가격 상승 덕분이다. 에코프로는 올해를 본격적인 성장 궤도 진입의 원년으로 삼고 전 공정 AI 도입과 로봇 소재 개발을 통해 흑자 기조를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5일 에코프로는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4315억원, 영업이익 2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을 인수하며 기술 스타트업에서 플랫폼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국내 포털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올해 11월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포털 운영으로 발생할 비용 부담 해결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다음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2% 초반대에 머물러 있지만 AI 기업 입장에서는 혁신을 시도하..
전기차 업황 부진으로 주요 고객사의 생산계획 수정이 잇따르자 포스코퓨처엠이 공격적 확장 전략을 접고 재무 건전성 확보에 올인하고 있다. 포드와의 양극재 공급 협의가 중단된 데다 GM마저 생산을 줄이면서다. 당분간 북미 일변도 전략에서 벗어나 보수적 경영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약 51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연간으로는 내화물 등 기초소재 사업 덕..
글로벌 AI 수요 폭증으로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일하게 반도체용 고순도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둔 OCI가 본격적으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에 올라타면서다. 업계에선 피앤오케미칼 인수 부담에도 불구하고 2025년 4분기부터 실적 반등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OCI는 지난 2025년 2분기(-2..
석유화학 업계 전반이 적자 늪에 빠진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가 흑자를 지켜냈다. 범용 제품 대신 합성고무·NB라텍스 등 고부가 스페셜티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한 차별화 전략 덕분이다. 물량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군에 집중한 선택이 업황 한파 속에서 손익 방어막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29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조9151억원, 영업이익 27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미국발 관세 압박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연초부터 워싱턴 D.C.와 다보스를 오가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핵심광물 기술력을 무기로 안보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고히 굳히며 오히려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의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9~23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여한 이후 곧바로 워싱턴으로 향해 27일(현지시간) 싱크..
한화그룹이 수십조 원 규모의 캐나다 해군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전례 없는 '패키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잠수함 건조를 넘어 철강 생산, AI 기술, 위성·우주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제시하면서다. 한화는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현지 산업 참여와 절충교역 요건을 전면에 내세웠다. 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서..
정부는 '제조업 AI 전환(A.MX)' 전략을 소개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기업들은 앞다퉈 엔비디아의 GPU를 사들이고 거대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지만 정작 'AI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에는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챗GPT로 글로벌 LLM 선두를 점했고, 중국은 막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