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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계절이 왔다…세계 스타들, 올여름 한국 무대 총출동
부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폐막...내년 회의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개최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올해 마지막 예술산업 정책융자 공모
“님이여 끝없는 사막에 한 가지의 깃들일 나무도 없는 적은 새인 나의 생명을 님의 가슴에 으서지도록 껴안아주셔요.”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에 수록된 시 ‘생명’의 한 구절이다. 정가 가객 안정아가 시를 낭송한다. 여기에 국립국악관현악단 타악 단원 김예슬, 기타리스트 윤현종, 피리 연주자 김시율이 함께 창작한 곡을 직접 연주한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촬영된 이 작품의 제목은 ‘Breath’로, 세 연주자의 즉흥..
국립고궁박물관이 올해 왕실문화 콘텐츠 구성 및 보존관리 고도화, 국민 체감형 왕실문화 향유 서비스 제공, 왕실문화 정보 교류와 협력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왕실문화 향유기반 확대로 문화로 행복한 삶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올해 중점추진사업을 23일 발표했다. 주요 전시로는 모란 관련 유물을 통해 조선 왕실에서 모란이 갖는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7∼10월), 경복궁 학술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경복..
서울옥션은 23일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59회 미술품 경매에서 김창열의 1977년작 ‘물방울’이 10억4000만원에 낙찰돼 작가 경매가 기록을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거친 마포 위 영롱한 물방울이 빛나는 이 작품의 추정가는 4억8000만~7억원이었으나 치열한 경합 끝에 낙찰가 10억원을 넘겼다. 김창열의 기존 경매 최고가 작품은 지난해 7월 케이옥션 경매에서 5억9000만원에 낙찰된 1980년작 ‘물방울 ENS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공연 시장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24일 발표한 ‘2020 공연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공연 티켓 판매금액은 1303억원으로 전년(5276억원)보다 75.3% 감소했다. 장르별로 보면 뮤지컬이 전년보다 1372억원이 감소한 765억원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했고, 콘서트는 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국립극단이 올해 첫 작품으로 연극 ‘파우스트 엔딩’을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파우스트’는 독일 시인이자 극작가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이다. 노학자 파우스트와 악마 메피스토의 강렬한 대립을 중심으로 선과 악, 창조와 파괴 등 상반된 두 세계로 관객을 이끄는 작품이다.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레퍼토리로 제작돼 지난해 4월 공연 예정이었으나 주인공 김성녀의 부상과 ‘코로나19’..
‘빛의 화가’로 불리는 방혜자는 생성과 소멸, 우주적 인연과 같은 불교적 사유를 화폭에 옮긴 한국 추상미술 1세대 화가이다. 그는 어린 시절 빛에 대한 강렬한 기억을 바탕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빛에 대한 탐구와 고찰은 단순히 회화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설치 작업으로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빛을 한 점 한 점 그릴 때마다 평화를 심는다는 마음을 담았다”는 작가는 “빛은 생명이고, 생명은 사랑이고, 사랑은 곧..
제주에서 100만 명 넘는 관람객을 모은 ‘빛의 벙커’가 서울에도 문을 연다.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은 23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서울 전시관 개관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빛의 벙커’는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내 워커힐시어터에 오는 12월 개관한다. 제주 ‘빛의 벙커’는 통신시설이었던 제주 성산 지역의 오래된 벙커를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바꾼 공간이다. ‘클림트’ 전, ‘반 고흐’ 전..
한국언론진흥재단·한국언론법학회는 24∼25일 ‘미디어 관련 법률안의 쟁점 연속기획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미디어 관련 개정법률안이 잇달아 발의된 가운데 언론중재법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주요 쟁점을 점검하고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논의한다. 특히 언론의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을 비롯한 문제와 관련해 언론계와 학계, 시민단체가 의견을 나눈다. 24일에는 ‘언론중재법 개정법률안의 쟁점 - 언론..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3~26일 비무장지대(DMZ) 문화·자연유산에 대한 올해 첫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5월부터 40여 개소 문화·자연유산의 보존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비무장지대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파주 대성동마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향로봉과 대우산 천연보호구역 등 11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7회에 걸쳐 진행해 대성동마을에서 구석기 석제를 수습하고, 화살머..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 분야 표준계약서 10종의 제·개정안을 행정예고 등을 거쳐 확정해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출판계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정부 표준계약서와 다른 자체 ‘통합 표준계약서’를 도입한다고 발표해 혼선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체부가 고시한 표준계약서는 기존 표준계약서에 변화된 출판 환경을 반영한 개정안 6종과 오디오북 제작·거래에 대한 신규 표준계약서 제정안 4종 등 모두 10종이다. 개..
올해 세계 최정상급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빈필’) 내한공연,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콘서트 등이 세종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은 ‘2021 세종시즌’을 통해 총 56편, 393회의 공연과 7편의 전시를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관객과 예술이 만나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세종시즌 주제는 ‘만나요’로 정했다. 우선 지난해 코로..
한국계 미국인 작가 로먼 키민 양은 ‘만다라(Mandala)’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만다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원’을 뜻하며, 원형 안에 우주의 진리, 깨달음의 경지, 부처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그림을 칭한다. 만다라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명상법의 대중적인 상징으로 여겨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 기간 동안 작가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작업실에서 ‘만다라’라는 주제를..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3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신임 위원은 장인주 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무용평론가/무용 분야), 정종열 연세대 교수(음악 분야),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장(문화일반 분야) 등 3명이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3년이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예술 현장과 활발한 소통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현장이 중심이 되는 신뢰받는 위원회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2일 밝혔다. 유니버설뮤직은 “김봄소리는 오는 6월 솔로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를 낸다”며 “DG 본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한국인은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세 번째”라고 전했다. 김봄소리는 줄리아드 음대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국립민속박물관은 정월 대보름인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박물관 내 오촌댁 앞 잔디마당에서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볏가릿대 세우기와 지신밟기는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풍속이다. 볏가릿대 세우기는 벼·보리·조·기장·수수·콩·팥 등 곡식을 짚이나 헝겊에 싸서 장대에 매달아 세우고 풍요를 기원한다. 볏가릿대 세우기가 끝나면 풍물패는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지신밟기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