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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동은] ‘크리에이티브×성수’ 시민-기업-공간 연결, 창조적 에너지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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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10. 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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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 참여하는 성동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시티 팰림프세스트-시티 시드' 등 새로운 시도 눈길
유보화 구청장 "다양한 콘텐츠로 성수동 매력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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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크리에이티브×성수' 개막식 관련 야외 퍼포먼스 공연이 지난 8일 성수역 인근 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무용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박세영 기자
성수동 옛 지도에서 특정건물을 선택하니 주변의 현재 모습이 3D로 생생하게 재현됐다. 성동의 미래 모습을 내다보는 질문에는 시민이 직접 의견과 생각을 남기도록 했다. '크리에이티브×성수' 축제에서 이들 코너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성수는 새로운 생각이 끊임없이 창출되는 창조적 공간이다. 이번 축제가 성수의 다양한 창의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글로벌 문화창조산업축제 '2026 크리에이티브×성수' 개막식에서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성동을 평생 살고 싶은, 일상 속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 성동의 현재를 함께 즐기며,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크리에이티브×성수'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성수동 전역에서 열려 수십만의 시민이 참여했다.

성동구 문화창조기업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성동구와 성동문화재단 등 공공이 지원하는 축제다. 지난 2023년 첫선 이후 첫해 9개 분야 프로그램에 약 5만명, 2024년 11개 분야 프로그램에 약 16만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13개 분야 프로그램에 23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수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

지난 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전시'가 막을 올렸다. 현장에선 주제전시 도슨트 투어도 진행됐다. 이후 성수역 인근에서 야외 퍼포먼스 공연 '성수 스펙타큘라'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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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화 성동구청장이 지난 8일 열린 '2026 크리에이티브×성수' 개막식 현장에서 주제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성동구
성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색하는 '시티 팰림프세스트'에 시민이 몰렸다. 성수의 옛 지도에 기록된 텍스트를 선택하면 해당 장소의 현재 모습이 3D 영상으로 구현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도시의 변화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전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티시드' 역시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 이동·기술·공간 등 미래 도시의 모습을 상상하는 질문에 시민이 직접 자신의 생각과 선택을 남기며, 도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창조적 변용'을 주제로 일주일간 13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신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보다 직관적으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조를 재정비했다.

먼저 지난해 'CT페어(문화창조산업페어)'를 올해는 '연결'이라는 의미를 더해 '주제전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창조적 변용'을 기술·예술·도시의 변화로 풀어낸 전시와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체험을 통해 문화기술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컨퍼런스)과 투자 유치(피치) 프로그램도 하나로 통합해 '서밋(컨퍼런스&피치)'로 운영됐다. 각 분야 현업 전문가들이 산업 현장의 변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데서 나아가 창작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작품을 직접 선보이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유 구청장은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 모인 기업과 창작자, 공간 그리고 시민이 서로 연결되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올해도 성수동 전역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
보이는 만큼, 성수동이 가진 창조적 에너지와 새로운 매력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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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스펙타큘라 야외 퍼포먼스 공연이 열리고 있다./박세영 기자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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