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서는 무력 시위
항공모함 3척 보유한 대군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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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진핑(習近平)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을 중심으로 더욱 굳게 단결해 국방과 군 현대화를 높은 수준으로 추진하겠다. 선진 전투력 건설을 가속하겠다"면서 "실전 능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해 언제든 전투에 나설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민 군대의 근본 취지를 잊지 않고 군과 정부, 군과 민간의 단결을 강화하면서 인민과의 긴밀한 유대를 유지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둥 부장의 말은 행동으로도 나타났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인근에서 해·공군 합동훈련을 실시한 사실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중국 군 정보에 밝은 소식통들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남부전구는 이날 위챗(웨이신微信) 공식 계정을 통해 스카버러 암초 영해·영공과 주변 해역·공역에서 해·공군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는 이번 훈련에 대해 "남중국해 정세와 일부 역내 국가의 지역 평화·안정 훼손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면서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실전 능력을 점검하고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부전구는 '일부 역내 국가'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스카버러 암초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필리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군은 지난달 30일에도 스카버러 암초 주변 해·공역에서 전투 대비 경계 순찰을 실시한 바 있다. 중국 해경 역시 같은 해역에서 순찰 활동을 벌였다.
이처럼 말과 행동으로 군사력을 과시한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전신인 홍군(紅軍)이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에서 봉기한 8월 1일을 건군일로 기념하고 있다. 당시에는 거지 군대로 불렸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국민당에 승리한 후 중국을 통일했을 뿐 아니라 한국전쟁에도 개입한 바 있다. 지금은 미국에 못지 않은 G2 대국의 군으로 성장했다.
전력도 대단하다. 항공모함을 3척이나 보유하고 있다. 핵탄두의 경우는 곧 1000개까지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과 필리핀을 비롯한 주변국에 엄포를 놓을 만하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