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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의 여름이 폭발한다”…2026 양산웅상회야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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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6. 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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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제·시민대행렬·워터페스타 총집결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뜨겁게 달군다
시민취타대 퍼레이드
양산웅상회야제 시민취타대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전통 복장을 갖추고 웅상 일원을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올해 회야제는 시민대행렬과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양산문화재단
경남 양산시 웅상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2026 양산웅상회야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웅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를 결합한 대규모 문화관광축제로 확대된 올해 회야제는 시민참여와 물 축제를 앞세워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재)양산문화재단은 올해 회야제를 경남 문화유산자료인 우불산 신사와 기우제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름형 축제로 기획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축제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우불신사에서는 양산 발전과 시민 안녕, 행사 안전을 기원하는 고유례가 봉행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4시부터는 웅상 4개 동이 참여하는 풍물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5시 30분부터는 통신사 행렬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시민취타대 퍼레이드가 웅상 일대를 누비며 축제 열기를 끌어올린다. 수백 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렬은 올해 회야제의 대표 볼거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오후 6시 식전공연에서는 전통연희와 타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타악연희그룹 사당과 양산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품격을 높인다.

개막 축하공연은 더욱 화려하다. 인기 가수 박상철, 홍진영, KCM, 양지원, 유민지가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장을 뜨거운 열기로 채울 예정이다.

둘째 날인 21일 오전 11시에는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웅상농청장원놀이 초청공연이 열려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오후 2시부터는 회야제의 핵심 콘텐츠인 '웅상 워터페스타'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우불신사 기우제 설화를 바탕으로 기획된 워터페스타는 대규모 물놀이와 워터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라조를 비롯해 솔비, 군조크루, DJ바비, 앵두걸스&려화, 지역 댄스팀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솔밭 황톳길에서는 싱잉볼 힐링 명상 체험이 운영되며, 야구장에는 에어바운스와 대형 슬라이드, 쉼터를 갖춘 임시 물놀이장이 조성된다. 이밖에 각종 체험행사와 이벤트, 지역 예술인 공연도 잇따라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양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회야제는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웅상 워터페스타를 전국적인 여름축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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