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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징검다리 4선 성공…“위대한 시민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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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6. 06. 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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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인(오른쪽)이 4일 오전 당선을 축하하는 지지자들로부터 꽃목걸이 화환을 받고 환하고 웃고 있다./선거캠프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자가 징검다리 4선에 성공하며 재신임을 받았다. 나 당선자는 4일 오전 당선이 확정된 직후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결코 개인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양산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를 두고 나 당선자는 "거대 여당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와 허위사실이 난무한 쉽지 않은 선거였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럴수록 시민들의 선택이 얼마나 값진지 더욱 절감했다"고 말했다.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과의 접촉을 강조한 그는 "매일 현장을 걸으며 격려와 바람, 때로는 따끔한 꾸짖음까지 수없이 많은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이 점점 더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 당선자는 학생·직장인·워킹맘 등 다양한 시민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 출퇴근 정체로 불편을 겪는 가장, 아이가 아플 때 직장 눈치를 봐야 하는 워킹맘의 이야기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앞으로 4년은 그 불편을 해결하고 바람을 실현하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의 답은 시민들의 이야기 속에 있었고, 우리가 나아갈 방향 역시 현장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선거 이후 통합의 메시지도 내놨다. 나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았던 시민도 모두 양산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제는 갈등을 넘어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4년간 양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그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시민의 오늘을 따뜻하게 챙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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