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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아이 키우기 위해 도시를 떠나는 현실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양산 안에서 세계적 수준의 과학 교육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의생명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여건을 이유로 부산·울산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이른바 '탈양산' 흐름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기존 인프라의 적극 활용이다.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의학·치의학·한의학·간호대학이 집적돼 있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연계된 의료·연구 환경까지 갖춰져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의생명 클러스터가 이미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교과서 중심 교육이 아닌 실제 의료·연구 현장과 연계된 체험형 교육이 가능하다"며 "이 자체가 타 도시와 비교할 수 없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체험관은 바이오 기술 체험, 인체 탐구 전시, 청소년 과학캠프, 대학 연계 멘토링 등을 아우르는 '체험·진로·교육 통합 플랫폼'으로 설계된다. 부산·경남 전역 학생을 끌어들이는 광역형 교육 허브로 기능할 경우 지역 교육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조 후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재원 조달 방안도 제시됐다. 국비 50%, 도비 30%, 시비 20% 구조를 적용할 경우 양산시 부담은 약 300억~400억원 수준으로, 재정적으로 감당 가능한 범위라는 설명이다. 조 후보는 "국립부산과학관 등 선행 사례를 반영한 현실적인 설계"라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이 사업은 건물 하나를 짓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36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유치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캠프 측은 향후 학부모·교육계 간담회와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유치 여론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