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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서울을 묻다] 고재현 “성동 전체를 키우는 ‘동북권 미래복합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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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5. 26. 15:04

고재현 국민의힘 성동구청장 후보 인터뷰
왕십리역세권 개발·마장동 '우마카세 벨트' 조성 추진
AI 기반 교통·교육·복지 시스템 구축 공약
24시 어린이 외래병원 유치 등 약속
고재현 국민의힘 성동구청장 후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
고재현 성동구청장 후보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스튜디오에서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성동 전체가 함께 발전하는 '동북권 미래복합도시'를 만들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고재현 국민의힘 성동구청장 후보가 △왕십리역세권 경제·비즈니스 중심 개발 △성수동 미래첨단산업 거점화 △재개발·재건축과 교통개선 신속 추진 △성동형 교육도시 패키지 △인공지능(AI) 복지비서와 생활복지 강화 등 공약을 내세우며 '성동 대전환'을 약속했다.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총괄을 지낸 고 후보는 최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방송 '아투TV'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에 출연해 "티맵에서 10년간 매일 도시 데이터를 보며 성수의 유동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도, 그 성장을 교통과 정비사업, 교육환경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도 함께 봤다"며 "분명히 답이 보이는 문제인데도 행정은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익숙했다. 이제는 답을 아는 기업인이 나서 '되게 만드는 혁신'을 보여줘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고 후보는 '올라가는 성동·품격 있는 성동·함께하는 성동'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왕십리·성수·마장·송정을 연결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교육·문화도시와 AI 기반 생활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어르신·소상공인까지 함께 성장하는 성동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왕십리역세권 개발'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그는 "왕십리는 향후 6개 노선이 환승하는 강북 최대 환승 거점이지만 환승이 지하에서만 이뤄져 상권 유입이 안 되고 있다"며 "지하 공간을 코엑스 규모로 통합 개발하고, 관공서 이전 부지에 50층 높이의 '성동 타워'를 건립해 유동인구를 밖으로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 연구개발(R&D)센터 유치, 고급 호텔과 복합 비즈니스 시설 조성, 공공기여를 활용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을 추진해 왕십리를 단순한 환승역을 넘어 동북권 경제·상업·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성수동의 성장 흐름을 왕십리와 마장까지 확산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마장축산물시장을 명품 미식거리 '우마카세 거리'로 조성하고, 성수·왕십리·마장을 잇는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해 성수동이나 서울숲을 찾는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왕십리와 마장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하며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성동 전체 상권을 함께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성동의 주거환경과 도시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성수전략정비구역과 행당7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취임 100일 이내 성동 전역에 AI 적응형 신호제어를 도입해 출퇴근 체감 시간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이사 안 가도 되는 교육도시 성동'을 목표로 내걸었다. AI 교육센터와 교육문화도서관, 입시진학상담센터를 결합한 '성동형 방과후 학습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AI·코딩 기반 미래교육도 확대한다. 특히 고 후보는 "모든 초·중·고교에 수영장과 잔디 운동장을 만드는 '수영장·잔디 아저씨'가 되겠다"며 운동을 강조한 체·덕·지(體·德·智) 기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성동'을 위해 24시간 어린이 외래병원 유치와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 산후조리원비 300만원 지원 등도 약속했다. 청년·신혼부부 대상 '지분적립형 내집마련 모델'도 추진한다. 구가 주택 지분 일부를 공동 매입한 뒤 이후 최초 투자금 수준으로 다시 매입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AI 기반 맞춤형 복지 안내체계를 구축한다.

고 후보는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보여드리겠다"며 "교육·일자리·교통·복지까지 성동의 수준 자체를 끌어올려 구민들이 '정말 달라졌다'고 느끼는 성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재현 국민의힘 성동구청장 후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3
고재현 성동구청장 후보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스튜디오에서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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