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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청권 광역후보들 “충청광역연합 메가시티 실현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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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4. 29. 16:02

대전·충남·충북·세종 후보들,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어
충청 민주당 후보들 브리핑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충청공동대전환'을 선언하며 핵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최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충청권 상생 발전과 초광역 협력을 위한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당선 이후 충청광역연합 기반 '메가시티 충청'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했다.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없다. 충청권이 하나로 뭉쳐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에서 8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행정수도 완성 및 국가 구조 개편
후보들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개헌을 추진해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이끌어내 충청권을 명실상부한 실질적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대한민국 경제·기술의 심장 조성
각 지역의 전략산업을 하나로 묶는 '충청권 경제권' 구축도 핵심이다. 대전의 R&D, 충남의 제조산업, 충북의 바이오, 세종의 행정기능을 결합해 AI·반도체·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광역교통망을 통한 '1시간 생활권'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및 급행 철도망(CTX 등)을 조속히 구축해 4개 시·도를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 '충청 안에서 일하고 살고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청년 유입·농어업 혁신·탄소중립 선도
청년 주거 지원과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이 몰리는 충청'을 만들고, 농어업을 스마트 농업 등 첨단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을 결합해 충청권을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충청광역연합 기반의 '하나의 충청'
행정 경계를 넘어 충청광역연합을 기반으로 하나의 경제권, 하나의 생활권을 완성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초광역 협력 모델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다.

후보들은 "충청은 더는 변방의 '중간 지역'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금 바꾸지 않으면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절박함으로 충청의 승리,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민주당 후보들이 '메가시티 충청'이라는 청사진을 공동으로 제시함으로써 향후 선거 국면에 파급이 예상된다.

민주당 충청권 후보들
충청권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손을 잡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최정현 기자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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