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17대까지 관악구에서 5선 국회의원 활동
"관악주민, 이 전 총리와 함께 민주화 이룩…지역 성장과 발전 기여"
|
이해찬 전 총리는 1988년 13대 총선부터 17대 총선까지 20년간 관악구 지역 국회의원으로 정치 기반을 쌓았다. 이 전 총리는 김대중정부 시절 교육부장관, 노무현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문재인정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정부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지냈다.
구는 대학 시절부터 정치 경력을 관악구에서 쌓은 이 전 총리를 기리기 위해 구청 내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이날부터 31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31일 발인식이 있을 경우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구는 동절기 날씨를 고려해 관악청 내부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조문객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도 함께 분향소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구에는 이 전 총리와 함께 민주화 시대를 거쳐온 중장년층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구는 멀리 떨어진 빈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인근에서 추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이룬 정치적 고향으로서 이 같은 추도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국가 원로이자 관악의 역사와 함께한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구청 차원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 전 총리의 장례는 이날부터 31일까지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