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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외국인 모드’ 오픈…10개 언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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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5. 12. 3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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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전용 UI·UX 적용…접근성 개선
계좌 개설·대출·해외송금 비대면 제공
모바일뱅킹앱(App) ‘외국인 모드 서비스’ 오픈
BNK경남은행은 모바일뱅킹앱(App)에 '외국인 모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외국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등 10개 다국어를 지원한다. 단순 번역을 넘어 외국인 관점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설계해 보다 직관적인 금융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외국인 모드에서는 입출금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해외송금, 제사고·제신고 업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모드 서비스를 통해 신규 회원이 된 외국인은 입출금 계좌 개설과 전자금융 가입, 체크카드 발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메인 화면에서는 계좌 잔액을 설정한 통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송금도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체 화면에는 거래금액 합계 기능과 스티커 메모 기능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인 모드 서비스에서는 외화 송금 수수료가 면제되는 입출금 상품(K dream통장)을 판매하고 고객확인제도와 본인확인서 등록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은 국내 최초로 지점 방문 없이 대출 전 과정이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거래외국환은행을 지정해 해외송금을 할 수 있으며 지정한 환율에 도달했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바라는 서비스 1위로 선정된 후불 교통카드 발급도 회원 가입과 동시에 가능해졌다. 계좌에 연결된 체크카드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등록증과 여권 만료일, 국가별 명절 정보를 안내하는 '에버어시스트' 기능과 함께 알뜰폰 비교, 병원·약국 찾기 등 외국인 전용 생활 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주형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은 "외국인들이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하나로 모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외국인 모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외국인들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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