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리뷰·쿠폰·키오스크 등 다양한 기능 선봬
카카오페이 AI 서비스 '페이아이'서비스·해외여행 원스톱 서비스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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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행사 주제는 '핀테크x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이다. 양사는 결제와 금융 생활 전반을 개인 맞춤형으로 재구성한 기술을 공개하고 나섰다.
먼저 네이버페이는 부스에서 결제, 리뷰, 쿠폰, 적립 등이 가능한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를 소개했다. 개막일 현장을 찾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부스를 방문해 결제 후 리뷰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기능을 직접 체험했다. 지난 18일 정식 출시된 커넥트는 방문객이 영수증 인증 없이 매장에서 바로 리뷰를 남길 수 있으며 매장은 결제 직후 리뷰 확보가 가능해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커넥트는 현금, 카드, QR, 간편결제, NFC는 물론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까지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네이버 검색과 지도를 통해 제공하던 리뷰, 쿠폰, 주문 기능도 단말기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미니 키오스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내년부터 커넥트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방문객 타깃 마케팅이 가능한 CRM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Npay biz를 통해 방문객 트렌드, 주변 상권 변화, 동일 업종 매장 대비 경쟁력, 매장의 성장 지수 등 분석 리포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부스 콘셉트를 '카카오페이로 금융을 내게 맞춤'으로 잡고 생성형 AI 서비스 '페이아이'와 '해외여행 원스톱 서비스'를 공개했다. '페이아이' 존에서는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와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 서비스를 시연했다.
올해 6월 출시된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는 보험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최근 3개년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예측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보험 상담을 연결한다. 지난달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AI로 나만의 혜택 찾기'는 결제 데이터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결제 수단을 제안하고 카드별 실적과 혜택 정보를 자동 안내한다. 카카오페이는 두 서비스를 시작으로 페이아이의 적용 범위를 금융과 결제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여행 원스톱 서비스' 존에서는 여행 성향 테스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준비부터 귀국 후 정산과 택스리펀드까지 카카오페이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패키지형 서비스를 소개했다. 현지에서는 환전 없이 NFC, 바코드, QR코드 결제가 가능한 점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