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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청정 수소도시 실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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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8. 25. 17:44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수소충전소 현장 평가체계 마련, 충전기 위·변조 방지 시스템 도입 등 추진
삼척시 업무협약
박상수 삼척시장(오른쪽)이 2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25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센터 건립을 원활히 추진하고 수소와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분야 인프라 확충 및 신규 사업 발굴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하반기까지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는 수소계량 오차 검정 장비와 평가시스템 구축, 수소충전소 현장 평가체계 마련, 충전기 위·변조 방지 관리시스템 도입, 실증 데이터베이스확보 등을 추진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최초로 수소 계량 평가 기반이 마련돼 안전성과 공정 거래 질서를 확보하고 정부 수소경제 정책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KT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 구축뿐만 아니라 수소·CCUS 분야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차세대 에너지 산업 기반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수 시장은 "수소계량 신뢰성 센터는 삼척시가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TC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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