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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서 전통 성인식…‘성년의날’ 참 의미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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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5.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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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문화원 주최…국보 죽서루서 ‘제23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 행사
삼척 전통성인식
19일 삼척문화원 주최로 국보 죽서루에서 열린 '제23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 행사 모습. /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성년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23회 관례·계례 전통 성인식'이 성년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깊은 의미를 선사했다.

20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3년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 경내에서 진행됐다. 올해 성년을 맞은 삼일고등학교 남녀 학생 20여 명이 각각 관자와 계자로 참여해 전통 성인식을 체험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만 19세가 된 청년들이 법적·사회적으로 성인이 됐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인의 책임과 권리, 의무를 일깨우며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각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행사는 '삼가례'(어른이 입는 세 가지 복장을 갈아입는 예식)와 '초가례'(관자에게는 망건,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을 머리를 정돈하는 예식), '재가례'(관자에게는 치포관,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고, 주례의 성년 선언과 참여자의 성년 선서로 마무리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 성년이 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전통 예절 체험을 통해 성인이 된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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