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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 자유 보장’…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 32분 단축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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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5.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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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유일' 장애인콜택시 150% 확보 추진
바우처택시 활성화·전일접수제 확대로 '이동의 자유' 보장
市 "장애인 이동권 보장, 지속적 노력"
장애인콜텍시
서울시
서울시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 추진으로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1.3%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단순한 차량 증차를 넘어 다양한 이동수단과 예약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라는 평가다.

서울시는 중증보행장애인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편의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콜택시 운행 확대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택시 활성화까지 장애인 이동수단 확충과 이용 편의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이 2023년 47.0분에서 2025년 3월 32.3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운행대수를 2023년 722대에서 2024년 782대로 늘렸으며, 올해에는 854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법정기준(중증보행장애인 150명당 1대) 대비 151%를 충족하는 수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법정기준을 상회하는 성과다.

또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기 위해 증차와 함께 지난 2023년 말부터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장애인이동 차량을 추가 확충하고, 배차 및 운영방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대기시간 단축은 바우처택시의 개선도 한몫 했다. 지난 2023년 9월부터 바우처택시의 요금인하, 이용횟수 증가, 운영차량 확대 등 운영을 개선한 결과, 바우처택시 이용실적이 하루 1549건에서 3487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휠체어 장애인의 특장차량 이용률은 2023년 25.8%에서 2024년 22.6%로 감소했다.

또한 '전일접수제' 확대도 큰 역할을 했다. 전일접수제란 정시성이 중요한 등교, 출근 시간대에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7시, 8시, 10시에 각 80대씩 240대를 운영하던 것을 수요가 높은 계절에는 100대씩 300대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심야 시간대(01~05시)에도 시간대별 3명씩 예약제를 운영함으로써 24시간 안정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장애인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대한 시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애인 이동수단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시민 이동 지원을 넘어 포용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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