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남산에 ‘한국 숲 정원’ 탄생…올 가을 3만㎡ 규모 공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22010012724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4. 22. 11: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3만㎡ 규모 14개 테마정원, 세계적 정원도시 도약 발판 마련
市, "자연미와 정원문화, 일상 속에서 체험…서울상징 명소로 거듭날 것"
솔숲마당
오는 10월에 공개될 '남산 한국 숲 정원'의 솔숲마당 이미지/서울시
서울의 상징인 남산에 한국적 녹색 정서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 숲 정원'이 올가을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는 서울시가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 전역에 수준 높은 정원을 조성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비전의 연장선이다.

시는 도심 속 대표 녹지공간인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를 한국 정원의 대표 얼굴로 새단장하는 '남산 한국 숲 정원 조성사업'을 5월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성된 정원은 올해 10월 공개 예정이다. 10월 선보일 남산 '한국 숲 정원'은 3만㎡ 규모로 전통 정원의 특징은 최대한 살리되 도심 속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지는 테마형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정원도시 기조에 따라 시민 일상에 자연과 문화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 숲 정원'은 △전통과 문화 △자연과 생태 △휴양과 휴식 △열려있는 매력 정원 등 네 가지 테마 속 14개 정원으로 꾸며진다. 기존 지형과 수목의 생태적 가치는 최대한 보존하는 동시에 기능별·주제별 정원 공간을 재구성하는 기법을 적용했다.

인공적인 조경이 아닌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는 방식으로 동선을 만들고 쉼터와 조망포인트를 계획해 한국의 사계절을 정원 속에서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세계적인 정원도시들의 정원 조성 철학을 반영하면서도 한국만의 고유한 정서를 담아낸 결과물이다.

'전통과 문화의 숲 정원'은 영지원, 지당원, 무궁화원 총 3개소로 구성되며, '자연과 생태의 숲 정원'은 철쭉동산, 매화원, 이끼원, 죽림원, 솔숲원 총 5개 테마정원으로 조성된다. '휴양과 휴식의 숲 정원'은 솔숲마당, 은행나무뜰, 남산마루전망대 등 총 3개소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한국 숲 정원' 조성은 그동안 수목이 과밀하게 자라 하부 식생이 거의 소실되고 생태 기능이 저하됐던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를 단순 식재 보강을 넘어 빛과 바람의 흐름 회복 등 생태적 재구성을 통해 건강한 공간으로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남산 한국 숲 정원은 단순한 정원 사업을 넘어, 서울시가 추진하는 세계적인 정원도시로의 발전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서울 전역에 수준 높은 정원을 확대하고 정원문화를 확산해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동시에, 서울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당원
오는 10월에 공개될 '남산 한국 숲 정원'의 지당원 이미지/서울시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