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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힌남노 피해 ‘포항’, 최악 산불 5개 시군 복구 동반자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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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4. 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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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태풍 당시 인근 시군 지원에 대한 보답이자 상생·협력 의지
이 시장,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때까지 동행할 것"
250418 이강덕 시장, 끝까지 함께! 경북 산불 피해 5개 시군 손
김무윤 포항시 공무원노조 지부장(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주수 의성군수,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이 의성산불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 포항시와 산하기관, 포항시의회, 포항시공무원노동조합 등이 자발적 참여해 모은 성금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 전달하고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무윤 포항시 공무원노조 지부장 등은 18일 경북 산불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을 차례로 방문해 총 1억원 규모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항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6250만원을 비롯해 시의회 1000만원, 공무 직 노동조합 1000만원,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 175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방문단은 5개 시군에 각각 2000만원씩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재포항 의성군향우회 1000만원, 청송군향우회 500만원, 영양군향우회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성금도 각 시·군에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포항시의 진심 어린 보답이자, 동행의 선언이다. 시는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인근 시·군으로부터 성금과 인력, 물자 지원을 받으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포항시는 각 시·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주민과 공무원들을 위로하는 한편 '복구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가 동행 하겠다"며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이자 이웃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방문에 이어 향후 '산불 피해 복구지원 발대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직원과 주민, 기업, 사회단체 등 지역 각계의 정성을 모아 17일 기준 성금 691건 34억원과 물품 45건 2억 3300만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 회와 피해 시·군에 전달했다. 시 직원, 봉사단체, 해병대전우회, 자원봉사센터, 의료원 등 총 57건, 540여 명이 복구 활동, 급식 지원, 의료봉사 등을 위해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가 힘을 보탰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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