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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홍 신임 구로구청장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직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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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4. 03. 09:44

구로구청장 재선거, 득표율 56.03%로 당선
1호 결재,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지역경제활성화 의지"
장인홍 구로구청장 출근길1
장인홍 신임 구로구청장이 3일 오전 서울 구로구청에 첫 출근해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재훈 기자
장인홍 신임 구로구청장이 3일 오전 8시 30분께 구로구청으로 출근해 직무 수행을 시작했다.

장 신임 구청장은 지난 2일 구로구청장 재선거에서 득표율 56.03%(5만 639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장 구청장은 이날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아 바로 직무를 수행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6월까지다.

장 구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구로구의 대전환을 위한 청사진과 구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 출근길
장인홍 신임 구로구청장이 3일 오전 서울 구로구청 첫 출근길에서 직원으로부터 당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정재훈 기자
△수도권 1호선 철도 지하화, 구로차량기지 이전, 구로역사 새 단장(리모델링), 신구로선 조속 추진 등 교통 혁신 △재개발·재건축 민관 협력 추진 △학교 환경 개선비 증액, 평생학습관 설립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복지 인프라 확충 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 조성 △무장애 숲길, 우리동네 15분 정원 등 생태·문화도시 조성 등을 담았다.

장 구청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현재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도 반드시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강력한 의지로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주민을 만나 소통을 통해 주민과 행정 간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구청장 집무실에서 구 주요 업무를 결재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1호 결재는 '구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이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을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는 장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화원경로당, 구로G밸리체육관, 세곡경로당, 온수근린공원 무장애길 조성지, KBS 송신소 부지 복합문화타운 등을 차례로 찾아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현안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장 구청장은 "구로구의 가치를 높이고 구민의 일상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주요 현안 하나하나 세심히 챙기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장 구청장은 제9·10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구로구청장에 도전장을 냈지만, 경선에서 박동웅 후보에게 밀려 두 번째 도전 만에 당선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 출근길
장인홍 신임 구로구청장이 3일 오전 서울 구로구청 첫 출근길에서 청사 로비에 마련된 산불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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