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강서구, 주민 체감형 성과평가로 ‘행정 혁신’ 시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2010000974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25. 04. 02. 10: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다면평가 통한 개인평가 도입…성과급과 직접 연계
고도제한 완화·일자리 창출 등 18개 핵심지표 설정
진교훈 "주민이 체감할 수 있게 성과중심 행정 펼칠것"
진교훈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시 강서구가 정책 효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성과 중심의 적극 행정에 돌입한다.

구는 '2025년 성과관리 운영방식'을 대폭 변경해 기존 '부서' 중심의 평가 방식을 '부서'와 '개인' 평가로 이원화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평가 결과를 성과급과 직접 연동시켜 공무원들의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통해 적극 행정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직 내 경쟁과 협업이 강화되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돼 구 행정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개인평가 방식이다. 기존의 부서 중심의 평가에서 개인업무평가와 조직평가로 나눠진다. 부서장과 동료 직원들의 다면평가를 통해 업무 수행능력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다면평가는 상급자 일방의 평가가 아닌 다양한 시각에서 개인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성과지표를 단순한 투입·과정지표 대신, 주민 만족도와 같은 결과지표로 설정해 정책의 효과성을 높였다. 평가 구성 방식을 살펴보면, 기존 조직평가 단일 항목에서 △관리과제 △기본업무 △공통업무로 세분화하고 개인 평가를 신설했다. 구 관계자는 "정량적으로 산출 가능한 사업과 산출이 어려운 사업을 분리해 산출 가능한 지표는 고도화하고, 계량화가 어려운 사업은 정성평가를 통해 보완하고자 한다"며 "이로써 성과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행정 효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 입장에서 정책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부서의 핵심지표를 도전적으로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부서와 개인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는 지난 달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부서별 성과지표 고도화 작업을 마쳤으며, 오는 4일 구청장 주재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성과관리 핵심지표에 대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발표할 핵심 지표는 5대 구정 목표에 따른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 지원 지수 △정비사업 지원 지수 △일자리 9000개 창출 지수 △중소상공인 균형발전을 위한 경제 성장 지수 △외국인 환자 유치 달성 지수 등 총 18개 지표다.

구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성과지표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이 중 10개를 구 핵심 지표로 선정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올해 성과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부서와 개인별 성과를 보다 명확하게 측정하고 평가 결과를 성과급 지급, 근무성적평정 참고 자료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구민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효과적인 목표와 과제를 설정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성과 중심의 행정을 통해 강서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