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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용 전기자전거로 택배 배송…경북도, 검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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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3. 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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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특구 사업자와 효과 실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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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물류특구에서 택배 물품을 실은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출발하고 있다. / 경북도.
경북도가 화물용 전기자전거가 도심 택배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김천시 자산동, 율곡동 등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서 경북테크노파크, (주)피엘지, (주)에코브 등 특구 사업자와 함께 효과 실증에 나섰다.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이하 '물류특구')는 도심 물류의 혁신을 위해 지난 2021년 8월 경북 김천시 일원에 지정됐다.

경북도는 주차장법 및 자전거법 등의 실증 특례를 받아 공영 주차장에 생활물류거점 기능을 복합하는 혁신 기반(율곡 생활물류복합센터)을 구축하고 3륜형 화물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법상 지위 도입을 위한 시제품 개발과 임시 안전기준안도 마련했다.

이번 검증은 실제 운영 중인 김천 시내 공영 주차장(자산동)을 주요 거점으로 택배 트럭에서 택배 물품을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옮겨 싣고 인근 단독주택, 빌라, 전통시장 등 다양한 배송지로 최종 배송을 수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실제 택배 물품을 전문배송원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이면 도로와 골목길을 통행해 원도심 구역에 배송한 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모델이다.

이번 실증에서 축적된 영상 및 GPS 데이터 등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교통물류 분야 전문 연구기관의 교통 안전성 및 물류 효율성 등 분석을 거쳐 앞으로 물류 특구 사업의 임시 허가 전환 및 규제 법령 정비를 위한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경북도는 이번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물류 효율성과 배송 안전성을 입증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모델을 정립하고 주차장법과 자전거법도 개정해 물류 특구 모델의 상용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김천 물류특구의 입주 기업은 전기자전거 시제품 6종을 개발하고 독일기업과 5000대 규모 수출협약도 맺었다.

김천 물류특구는 2023년 중기부 특구 운영평가에서 '우수특구'(최고등급)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보영 경북도 디지털메타버스과장은 "주차장에 물류센터 기능을 접목한 친환경 물류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문봉현 기자 =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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