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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패션계에 따르면, '운해(雲海)'를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에서 얼킨은 패션계의 빠른 변화 속에서 '영원함'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담아냈다.
특히 얼킨의 디자이너는 "앙드레김 선생님은 한국 패션 역사에서 영원에 가장 가까운 디자이너"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이런 위대한 브랜드가 더욱 빛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패션쇼 현장에서는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고 앙드레 김이 15년 만에 '부활'하는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AI로 구현돼 패션쇼에 나타난 고 앙드레 김은 패션쇼 관계자들과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는 '앙드레김 시그니처 콜라보 가디건'이 공개됐다. 이는 얼킨의 시그니처 실루엣과 앙드레김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양사의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은 디테일에 있다'는 철학으로 빈티지한 무드와 상징적 디테일을 선보여온 얼킨은 이번 협업에서도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앙드레김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얼킨의 상징인 무궁화와 별을 결합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한국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앙드레김 아뜰리에 김중도 대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앙드레김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컨드 브랜드인 앙드레김 서울을 준비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앙드레김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