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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살아나는 경주시’…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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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1. 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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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경주 관광 회복세 뚜렷_01
황리단길 전경
경북 경주시를 찾는 방문객수와 관광산업 매출액이 코로나19 팬터믹 이후로 지속 증가하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경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20년 3592만 명에서 2021년 3951만 명, 2022년 4508만 명, 2023년 4754만 명으로 꾸준히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까지 4363만 명을 기록해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2023년 주요 관광지별 입장객 수는 동궁과 월지가 168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월드 109만 명, 불국사 48만 명, 대릉원 43만 명 순이었다.

관광 관련 업종 매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1761억원에 불과했던 내국인 매출은 2023년 2518억원으로 43% 증가했다.

2023년 관광소비액(신용카드 데이터 기반)을 살펴보면 전체 매출 가운데 식당과 커피숍 등 식음료 업이 1414억 원으로 56.1%를, 놀이공원, 스포츠시설 등 여가서비스업이 507억 원으로 20.2%를 차지했다.

외국인 방문객 소비도 크게 늘었다. 2020년 9억 원 수준에 머물렀던 소비 규모가 2023년엔 95억 원으로 10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물론 팬데믹에 따른 매출 증감이 반영된 것이지만, 경주시가 그간 국제 교류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방문객들의 주요 소비 분야는 2023년 기준 숙박업이 40억원으로 42.5%를, 식음료 업이 37억원으로 39.6%를 차지했다.

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반영한 주요 정책을 수립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관광 회복세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혁신적인 관광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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