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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원, 광주신세계와 ESG 프로젝트...완도 섬 주민에 먹는물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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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5.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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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 먹는 물 부족 극복 위해 협업…완도 넙도 섬 주민 560여 명 대상
한국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은 완도군청에서 광주신세계와 '먹는 물 기부 릴레이' 행사를 열고 생수 1만병(2L,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왼쪽부터 김성준 광주신세게 팀장,신우철 완도군수, 전만권 한국섬진흥원 연구부원장./제공=한국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과 광주신세계가 ESG 경영·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섬 지역에 물을 기부했다.

한국섬진흥원은 9일 완도군청에서 광주신세계와 '먹는 물 기부 릴레이' 행사를 열고 생수 1만병(2L, 1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은 완도군 넙도 섬 주민 560여 명에게 고루 나눠질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비로 완도 섬 지역은 단계적으로 제한급수가 해제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섬 주민들이 먹을 식수는 부족한 상황이다.

완도지역은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보이면서 넙도는 지난해부터 1년 가까이 '1일 급수 6일 단수'의 제한급수가 이어졌다.

넙도 주민의 급수원인 넙도제 저수율이 한 때 1.7%로 떨어질 만큼 물부족이 심각했고, 이번 비로 저수율은 약 10% 올랐지만 완도지역에서 여전히 가장 낮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지난해 9월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섬을 걸으면 섬 주민들에게 식료품이 배달되는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를 공동 추진한 바 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최근 단비가 내렸음에도 항상 식수와 물 부족 걱정을 떠안고 있는 섬 주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광주신세계를 비롯한 지역 대표 기업과 함께 ESG 경영을 실현, 모두가 소외받지 않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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