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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남, 가뭄극복 위힌 무안 몽탄면 명산양수장서 통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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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4. 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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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영농 풍년농사 기원 행사, 본격 급수 시작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20일 무안군 몽탄면 명산리 명산양수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통수식 행사를 하고 있다./제공=농어촌공사 전남본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극심한 가뭄과 풍수해 위험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저수지 간 통수식으로 가뭄극복에 적극 나섰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20일 무안군 몽탄면 명산리 명산양수장에서 윤소하 상임감사와 무안군의원, 몽탄면장 등 8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표 통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농급수를 시작했다.

통수식은 물대기로 한 해 농사를 시작할 즈음 그간 가둬뒀던 수문을 열어 풍년 농사와 주곡 자급의 소망을 담아내는 행사다.

이번 통수식은 최근 전남 지역에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지(광주호, 나주호, 담양호, 장성호 등 4대호)에서 물을 직접 통수하는 시연 방식 대신 영산강 물을 명산양수장을 통해 양수해 일로2저수지로 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수식이 개최되는 명산양수장은 709ha를 현재 50.2%의 저수율을 보이는 일로2저수지는 일대 326ha를 수혜면적으로 하고있는 지역 대표 수리시설이다.

한편, 전남본부는 영산강 수계 양수장 176개소를 가동해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모내기 급수가 진행되는 동안 ICT를 기반으로 한 용수량 계측과 수리시설 원격조작 등을 통해 농업용수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절약한다는 계획이다.

윤소하 상임감사는 "통수식을 계기로 공사 전 임직원이 농업인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을 되새기며 최근 극심해지고 있는 가뭄과 풍수해 위험을 모두 극복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호 본부장은 "올해 영농기 용수 부족을 우려해 지난해 말부터 106개소에서 1400만톤 확보를 목표로 직원들이 용수 확보를 계속해 당장 모내기까지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물의 낭비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모내기 일정 동안 농업인의 물 절약 동참을 호소했다.

20일 현재 전남지역 평균 저수율은 59.9%로 본부는 모내기 완료 시까지 물이 부족한 지역이 없도록 용수 확보 노력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지역본부는 4대호에 대한 통수 일자를 5월 23일로 늦췄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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