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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런 통해 꿈이룬 멘토 나와, 선순환 구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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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4. 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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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도서관서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 개최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1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서울런 우수 학생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자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적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교육서비스와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런을 통해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무엇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젊은이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1에서 서울런을 활용해 대학 입시와 취업에 성공한 학생 등 9명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고 개선할 점 등을 파악했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인터넷 사교육업체 강의를 수강하고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 도입됐다. 메가스터디, 에듀윌, 대성마이맥, 이투스, 엠베스트, 해커스 등 온라인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지난해 서울런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한 학생 626명 중 362명이 대학에 합격해 74%가 진학에 성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대학생 봉사활동 연계, 서울런 멘토 선택 등을 비롯해 멘토링 시스템화, 교재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2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도서관에서 열린 서울런 우수 학생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hoon79@
서울런을 통해 대학 진학 후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오모씨는 "EBS라는 공교육이 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주고 사교육을 쓰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EBS에서 본 적 없는 내용들이 인터넷 강의에서는 일반적으로 나오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수능 준비하면서 서울런 이용을 잘 했지만, 교재 없이 인터넷 강의를 듣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교재를 갖고 있다는 전제 하에 수업을 진행하더라. 서울시에서 교재비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내년에는 교재비 지원이 더 될 것"이라며 "교재 없이 어떻게 수업을 듣겠나. 여러분들의 경험이 바탕이 돼서 조금씩 조금씩 더 풍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런을 통해 꿈을 이룬 멘토가 나오면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나보다 앞서 먼저 경험했던 사람들의 크고 작은 성공담을 읽으면서 동기부여가 됐던 기억이 있다. 여러분들의 경험담도 아껴두지 마시고 공유해주시면 많은 사람들에게 길이 되고 빛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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