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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광장의 잔디 외각에 녹지대 748㎡를 조성하고 소나무 41주와 초화류 등을 심을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절감과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가 지난해 8~9월 시민 18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0% 이상은 서울광장을 도심 속 녹지와 그늘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광장에 조성될 녹지대는 차도와 광장 사이의 완충지가 되어 자동차 매연과 소음에 무방비로 노출된 광장 이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직장인과 나들이객, 상인들에게 생기와 활력을 되찾아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녹지대 조성에 대한 시민 호응도를 지켜본 후 시민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서의 지속가능한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광장숲 확대 조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역사문화의 상징성과 장소성을 살리면서 도시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광장이 녹음이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선되면 도심에 활력과 감성을 불어넣는 서울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한층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