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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왔다…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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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10. 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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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16일 월드컵공원 일대서 개최
유명산지 새우젓 시중보다 10~15% 할인 판매
'소각장 반대' 부스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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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포스터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구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됐던 지역문화를 되살리 위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마포구는 오는 14~16일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구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됐던 지역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모두 갖춘 대규모 축제로 기획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새우젓 입항을 맞이하러 가는 '마또나루 사또 행차 행렬'로 시작된다. 포구문화를 재현한 거리 행진은 마포구청 광장부터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이어지며, 사또· 보부상·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한다.

특히 옛 마포나루를 재현하기 위해 축제기간 내내 평화의광장 난지연못에 LED 황포돛배 유등 15척을 띄우고, 마포학당을 비롯한 전통놀이 및 전통공예, 한복 입기 등 체험형 마포나루 장터가 꾸며진다.

마포에 모여들던 새우젓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새우잡기, 새우젓 담그기, 새우젓 김장하기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

야간 포토스팟 구간인 '마포팔경 로드'에는 가로등에 이색 조명을 접목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우젓장터도 3년 만에 재개한다. 올해는 강경·광천·보령·소래·신안·부안 등 유명산지의 새우젓을 평균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는 먹거리 안전 유지를 위해 축제 기간에도 국산제품 확인은 물론 가격과 품질을 관리·감독할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표 새우젓장터로서의 입지를 굳혀간다는 계획이다.

매일 저녁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콘서트도 열린다. 14일 오후 7시 '딜라이브와 함께하는 착한콘서트'에는 김경호, 이정, 박미경 등이 출연한다. 15일에는 김흥국, 박상민, 정수라 등이 참석하고, 16일에는 이찬원, 김수희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구는 축제 기간에도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철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구민들이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와 카드뉴스 등으로 부스를 꾸미고, 서울시 입지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반대 표출 행위를 두더지 게임과 펀치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호응을 끌어낼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축제장 질서 유지와 국산 새우젓 판매에 각별히 신경 써서 남녀노소, 모든 구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누리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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