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활동 줄고 가족돌봄 받는 시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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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복지부)가 6일 발표한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까지 등록된 발달장애인은 25만2000명이다. 2010년 17만6137명, 2015년 21만855명, 2020년 24만7910명에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장애를 발견한 시기는 평균 7.3세로, 장애 발견 후 평균 4.5년이 지난 11.8세에 장애 진단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 등록은 평균 17.7세에 이뤄졌다.
발달장애인의 최종 학력은 고등학교 재학·졸업자가 38.6%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22.6%), 중학교(14.6%) 순으로 뒤를 이었다.
15세 이상 발달장애인 5명 중 1명(20.3%)은 취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 보호작업장(30.9%), 장애인 근로사업장(9.3%) 등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에 취업한 비중이 높았다. 미취업 발달장애인 중 15.4%는 취업을 희망했으나, 나머지는 본인이 원하지 않거나 장애가 심해 일할 수 없는 경우였다.
발달장애인 5명 중 1명 이상(22.5%)은 모든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적장애인은 21.3%, 자폐성 장애인은 30.5%가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달장애인은 활동의 어려움과 코로나19 유행가지 겹쳐 평일 낮에 주로 부모·가족(31.8%)과 함께 보내거나 집에서 혼자(20.2%) 지냈다. 복지시설(13.9%)이나 직장(11.3%)에 가는 경우도 있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이들은 혼자 남겨진다는 두려움(33.4%), 건강(22.5%), 일상생활 지원과 돌봄(21.7%), 재산마련과 생활비(10.0%) 등을 걱정했다.
18세 이상 발달장애인 중 미혼이 78.7%였다. 특히 자폐성 장애인은 99.6%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적장애인의 미혼 비율은 76.9%다. 결혼 당시 배우자가 장애가 있는 경우는 51.5%였으며, 결혼한 발달장애인 75.2%는 자녀가 있다고 답했다.
염민섭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한 발달장애인 평생돌봄 강화대책 마련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