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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변기·낡은 책걸상·청소쌤, 서울 학교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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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9. 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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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학교 교실 풍경 3가지 변화 예고
0서울시교육청
/박성일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학교에서 쪼그려 앉는 변기인 '화변기'가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추경 예산 392억원을 투입해 관내 초·중·고 1055개교의 화변기 2만3057개를 모두 양변기로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

관내 초·중·고교에서 8년 이상 사용한 노후 책걸상 9만8624개도 99억원을 투입해 새 책걸상으로 교체한다.

또 담임교사가 남아 직접 교실을 치우던 일부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경우, 청소용역비 113억원을 들여 전문 청소업체에 교실 청소를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565개교, 특수학교 32개교에서 '청소쌤'이 사라진다.

이밖에도 학교 소규모 석면 보수(68억원), 다목적 체육관 공기순환기 설치(114억원), 전기·소방 등 노후 위험시설 개선(1178억원) 등이 이뤄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의회에서 의결한 추경안에 따라 서울 학교의 숙원이 풀리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저낳ㄴ 환경과 맛있는 밥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는 14조3730억원 규모의 교육청 제2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당초 본예산보다 증애된 3조7000억원 중 70%가 넘는 약 2조7000억원을 기금으로 편성했으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은 이를 학교 노후시설 개선 1000억원, 노후 화변기 교체 392억원 등에 증액 편성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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