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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제6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사업대상지로 제주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자동화·지능화한 스마트양식장과 배후부지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배후부지에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운영 성과를 토대로 대량 양식시설, 가공·유통,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관련 기관과 업체가 모이게 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제주도가 전국 넙치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넙치 생산의 메카인 점과 최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넙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비대면 소비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넙치와 관련된 스마트양식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수온, 염도, 용존산소 등 사육정보를 실시간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이를 활용해 최적 사육조건을 도출해 인력 및 사료 등 생산비용을 낮춘다. 또한 사육조건이 유사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범가자미, 터봇 등의 어종도 함께 양식할 수 있는 복합양식 기술도 산업화한다.
양식업체의 경영데이터를 모아 분석할 수 있는 경영성과 표준시스템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양식 어가의 입식량 대비 생산량을 예측하고, 생산 시기별 출하단가 예측 및 양식장 규모별 적정 생산량 정보를 제공해 계획생산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방지 등 기존 넙치 공급시장의 교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참여자인 제주도는 인천항에 활넙치 가공·유통시설을 구축해 제주도에서 생산된 넙치를 인천항에서 1차 가공 후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현호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국민 횟감 넙치 생산의 메카인 제주도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들어서면서 국민들께 신선하고 더 저렴한 넙치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해수부는 제주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