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1년 전보다 3000명 증가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8명(8.8%) 감소한 2만7명이었다. 5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년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도별로는 강원 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줄었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4.6명으로 5월 기준 가장 낮았다. 특히 전북 지역 조출생률(3.5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명대를 밑돌았다.
5월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3282명(12.8%) 증가한 2만8859명을 기록했다. 이는 5월 기준으로 최다 사망자 수다.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도 6.6명으로 5월 기준 역대 가장 높았다. 시도별로도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가 고령층의 건강 위험 요인으로 자리 잡았고, 인구 고령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망이 늘어나는 부분도 함께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급증하면서 5월 인구는 8852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 자연 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31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145명)을 제외하고 경북(1212명), 경남(973명), 전남(967명), 부산(966명), 전북(838명), 서울(800명) 등 모든 시도에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결혼식이 치러지면서 혼인건수는 늘어나는 모습이다. 5월 혼인 건수는 1만7041건으로 1년 전보다 888건(5.5%) 증가했다. 혼인 건수는 지난 2월(2.2%) 이후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이혼 건수는 8372건으로 전년보다 73건(0.9%)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