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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곡성멜론’ 첫 출하시작...8kg 단위 600상자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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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5.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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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에서 얼스 계통‘PMR 춘추보스’품종 정식
곡성멜론 초매식
9일 전남 곡성군 곡성멜론(주)과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제공=곡성군
최상급 멜론 산지로 알려진 전남 곡성군에서 달콤한 햇멜론 출하가 시작됐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멜론㈜와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전날 곡성멜론 대박 기원 초매식을 열었다.

올해 첫 출하는 곡성읍 대평리 박병호, 이윤배 농가에서 이뤄졌다.

두 농가는 올 1월 말 보온 시설과 난방 시설을 갖춘 시설하우스에서 얼스 계통 ‘PMR 춘추보스’ 품종을 정식해 8kg 단위 약 600상자를 출하하게 됐다.

곡성멜론은 섬진강의 맑고 깨끗한 환경과 일교차가 큰 기후,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으로 인해 맛이 깊고 향이 진하다. 여기에 40년의 생산 및 재배기술이 더해져 최상급 멜론이 생산된다. 현재 324농가가 약 135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계획 생산, 공동 선별 및 공동 출하를 통해 ‘둘레 50cm, 무게 2kg’ 가량의 균일한 품질과 맛을 유지한다.

전국 대형 백화점이나 유명 호텔, 유명 프랜차이즈 설빙에서도 곡성멜론을 사용한다. ‘기차타고 멜론마을’이라는 브랜드로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대통령상, 세계농업기술상 수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년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 범람 등으로 인해 곡성 멜론 농가들은 큰 침수 피해를 입었지만 농민들의 뜨거운 땀과 섬진강의 건강한 생명력은 곡성멜론을 다시 싹틔웠다. 군도 비파괴 공동 선별기, 유통 물류비, 수출 물류비, 포장재 지원 등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멜론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지속 해결하고 있다.

군은 곡성멜론으로 음식, 가공, 체험 등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복합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얼마 전 멜롱살롱이라는 체험형 테마카페를 조성해 멜론 음료와 다채로운 체험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철에 나는 햇멜론을 집 안에 보관하면 집 안 전체가 달콤한 향으로 가득찰 만큼 향과 맛이 좋다”며 “싱그러운 봄의 초록을 닮은 멜론으로 입 안 가득 행복감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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