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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대벌레는 2~3년 전부터 수리산 일대에서 개체수가 급증하기 시작한 가운데 올해는 지난 4월 초부터 수리산 일대에서 출몰하기 시작했다.
이에 시는 수리산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고 돌발해충으로 인한 등산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리적 방제인 끈끈이롤트랩을 설치 및 전문업체에 긴급 방제를 의뢰하는 등 방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느다란 나뭇가지처럼 보이는 대벌레의 전체 몸길이는 10cm 내외로 매년 3~4월쯤 부화해 6월 중순이면 성충으로 변하고 가을 무렵까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마리당 산란기에 600~700개의 알을 낳고 이듬해 알이 부화하면 그만큼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알의 생존률이 높아진데다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천적 감소 등 생태계 교란 등이 작용하면서 대벌레의 대량 출몰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대벌레 약충이 발생한 상황으로, 초기단계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방제해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고 수리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