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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쑥부쟁이’ 기능성 봄나물 ‘기대’...고령친화형 농가소득 작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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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4.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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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쑥부쟁이 4월부터 본격 출하
구례 쑥부쟁이 기능성 봄나물로 인기
전남 구례군 농업기술센터가 쑥부쟁이를 고형친화형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험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구례군
4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전남 구례군 ‘쑥부쟁이’가 기능성 봄나물로 주목 받고 있다.

20일 구례군에 따르면 독특한 향과 식감을 가지고 있는 구례 대표 봄나물 쑥부쟁이가 봄철 불청객 알레르기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제2019-13호)로 등록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14년부터 특화작물로 쑥부쟁이를 육성하고 있다. 쑥부쟁이는 다른 엽채작물에 비해 판매단가가 높기 때문에 고소득 작물로 인정받고 있으나 손으로 수확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고령친화형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쑥부쟁이 기계수확 도입과 생산시스템 표준화 시험연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쑥부쟁이 재배 길이 및 수확 시기에 따른 안전성 및 기능성 물질 루틴(Rutin) 함량변화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정지숙 농업기술센터 박사는 “쑥부쟁이 재배특성에 맞는 수확장비가 없기 때문에 밀식 재배로 생산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재배 생력기계화의 작업체계 확립 실증시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근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봄철에는 나물로 판매해 소득을 높이고 쑥부쟁이 나물 판매량이 감소하는 시기에는 기능성식품 원료로 대량생산 판매하여 연중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쑥부쟁이는데친 후 양념해 나물반찬이나 장아찌, 비빔밥에 넣어 먹는 것이 보통이다. 쑥부쟁이 분말을 밀가루 반죽에 넣어 식빵, 과자 등도 만들 수 있다. 데친 후 건조해 뒀다가 겨울철에 먹으면 별미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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