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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사 SNNC, 광양국가산단에 2만 800톤 규모 이차전지용 니켈매트 공장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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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4. 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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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가산단 2만 5000㎡ 부지에 585억 원 투자
2023년까지 연간 2만800톤 이차전지용 니켈매트 생산
광양시, SNNC와 585억 원 투자협약 체결
전남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시는 18일 포스코 그룹사 SNNC와 고순도 니켈매트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만 800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니켈매트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광양시
포스코 그룹사 SNNC가 광양에 585억 원을 투자해 고순도 니켈 매트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2만 800톤 규모의 이차전지용 니켈 매트 생산을 추진한다.

18일 전남도와 광양시 등에 따르면 전남도-광양경제청-광양시는 18일 전남도청에서 이차전지 소재 분야 ㈜에스엔엔씨와 58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협약에 따라 ㈜에스엔엔씨는 광양국가산단 2만 5000㎡ 부지에 585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연간 2만 800톤 규모 이차전지 양극재용 고순도니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고순도니켈 연간 생산량 2만 800톤은 양극재 약 2만 5000톤, 전기차 27만 대 공급 할 수 있는 양이다. 공장 설립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5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긴다. ㈜에스엔엔씨는 세계 최초로 니켈 광산을 소유한 태평양 남서부 뉴칼레도니아의 SMSP사와 포스코가 지난 2006년 각각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그동안 철과 니켈의 합금인 페로니켈을 연간 4만 7000톤가량 꾸준히 생산, 포스코 등 국내외 철강 기업에 납품해 왔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가 가속화됨에 따라 스테인리스강 제조 원자재로 전량 공급되던 페로니켈 일부를 고순도 니켈 매트로 전환해 사업 다각화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양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 내 기존 공장설비에 탈철 공정을 신설해 니켈 순도를 20%에서 70~75%로 끌어올려 포스코에 납품하고, 포스코가 니켈 매트를 습식 정제해 순도 99.9% 이상의 이차전지용 고밀도 니켈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주목받는 고순도니켈은 페로니켈에서 철의 함량을 크게 낮추고 니켈 성분을 대폭 높인 것으로, 배터리 충전량을 증가시키는 등 전기차의 성능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경호 광양 부시장은 “세계 니켈산업의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는 SNNC가 이차전지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 매트 생산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양에 위치한 SNNC가 광양시, 포스코케미칼, 포스코 리튬 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등과 힘을 합쳐 미래 신성장 먹거리인 배터리 소재산업을 주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투자협약을 계기로 전남이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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