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안양시와 공사업체 등에 따르면 시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및 교통량 분산을 위해 안양천 횡단교량과 경수대로를 연결하는 호계천 복개구간 도로개설공사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공사업체는 차량이 가장 혼잡한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대부터 공사를 시작, 이 일대가 1시간 30분 가량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지는 등 출근 대란이 벌어졌다.
특히 이 공사업체는 관할 경찰서에 공사 시작 시간을 오전 9시로 통보해 놓고도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지각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불만이 이어졌다.
평소 이 길로 출퇴근 했던 운전자들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공사현장 인근부터 한 개 차로를 차단한 것을 보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 운전자는 평소 막히는 시간대라도 30분이면 출근하는데 오늘은 1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안양시가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업체 관계자는 “공사의 신속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출근시간대에 강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시작 시간에 대한 특별한 법령이 없어 공사업체에 뭐라 특별히 지시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어디에 가든 공사현장은 다 그렇다”고 말했다.
이 구간 공사는 한 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