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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명품어항으로 거듭난다…2026년 준공목표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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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2. 03. 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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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소래포구항 건설공사 조감도 / 제공=해수부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인 소래포구항을 수도권 최대의 수산물 집결지와 관광명소로 만드는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래포구항은 그동안 수도권 내 수산물이 모두 모이는 집결지이자 매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어선 접안시설과 어항 부지가 부족하고, 소래포구를 가로지르고 있는 소래철교 등으로 인해 어선 입출항이 제한되어 어업활동에 불편이 있었다. 또한 어시장 외에는 보거나 즐길 거리가 부족해 방문객의 불만도 나왔다.

이에 해수부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소래포구항 건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해수부는 총사업비 802억원을 투입해 어항부지를 2.5배 확충하고, 소형어선 부두를 신설하는 한편 친수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선이 원활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소래철교의 교량상판을 높이고 소래철교 하단을 준설할 계획이다.

이에 소래포구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어선은 현재 53척에서 265척으로 늘어나고, 소래포구는 썰물과 밀물 등 물때에 관계없이 상시 통항할 수 있게 된다. 월곶포구 입출항 가능 시간도 매일 1~2시간에서 14~18시간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앞으로 30년 간 약 1575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욱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소래포구항을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품어항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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