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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면세 업계 관계자는 “국내 면세한도가 낮은 건 사실”이라며 “주변국과 비교해도 턱없이 적은데 중국은 내수 살리기에 집중하면서 면세 한도도 높여 더 이상 보따리상들이 한국에 갈 필요가 없어지게 됐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업계의 요구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아직 코로나19가 진정이 안 된 상황이고 설사 된다하더라도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규제를 풀어주거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줘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중에서 면세 한도액을 늘리고 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판촉 활동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은 위드코로나로 가면서 일상을 회복하는 분위기”라며 “국내는 코로나19를 차단해서 확진자 자체가 없어야 되는데, 방역에 있어서도 기본 철칙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국내 기업들이 중국 하이난으로 진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중국 정부의 면세 시장 키우기 정책 등의 사례를 살펴 시장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되짚었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중국 하이난 면세점이 굉장히 잘 됐다”며 “국내 일부 기업 같은 경우에도 하이난쪽으로 들어가려고 신경을 쓰고있는데 국내 외국 관광이 활성화가 안 되다 보니 하이난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 발전을 위해 업계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