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PB 빵 9개월만에 판매 수량 10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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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9월 스낵 카테고리 판매 1위 상품은 ‘새우깡’을 누르고 자사 PB상품인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이 차지했다. 편의점 스낵에서 새우깡은 판매율이 높은 대표적 제품으로 PB상품이 NB상품을 뛰어넘는 인기를 구가하며 소비자들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세븐일레븐은 “기존 베스트 상품 및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색다른 맛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며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8월 견과류 업체 길림양행의 베스트 상품 ‘허니버터 아몬드’와 협업한 ‘세븐셀렉트 바프허니버터팝콘’은 출시 후 일 최대 1만5000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출시 약 50일만에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7월 출시한 ‘세븐셀렉트 숏다리오잉’도 스낵 판매 4위로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요는 스낵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1월1일~9월28일) 세븐일레븐 PB스낵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스낵 매출은 18.5% 올랐다. 스낵 카테고리에서의 PB 매출 비중도 지난해 9월 13.8%에서 올해 9월에는 20%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 총 20여종의 PB스낵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현 PB스낵의 성장세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달 PB스낵의 표준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할 방안이다.
GS리테일이 만든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BREADIQUE)’도 올해 1월 출시 이후 약 9개월 만에 판매 수량 1000만개를 넘겼다. 회사 측은 ‘브레디크’가 하루 평균 3만5000개가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에 GS25 프리미엄 빵 매출도 전년 동기간 대비 117%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GS25 빵 전체 상품의 매출도 32.3% 늘었다. GS리테일은 이러한 신장세에 힘입어 시그니처 상품 ‘소금 버터 브레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CU도 최근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뺑 드 프랑’의 수요로 PB 빵 매출이 급증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뺑 드 프랑 상품은 총 15종으로 이 중 10종이 식사 대용 상품이다. CU는 최근 전용 빵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디저트 전용 신제품을 추가하며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PB상품의 수요가 계속되는 만큼 향후 특색있는 상품군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PB상품이 중요하다”며 “‘난 이 제품을 사러 여기에 가야하는데’라는 느낌을 소비자들에게 주기 위해 업계에서도 PB상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층들은 상대적으로 모험하는걸 좋아하는데 재미있는 상품이 나오면 먹어보고 경험하려는 세대라서 이색적인 상품들의 출시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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