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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지속가능경영 박차…핵심은 ‘동행’과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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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6. 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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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목표,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 공개
[사진자료]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1)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사를 공고히 했다. 앞서 서 회장은 올 초 신년 영상을 통해 고객·이해관계자·사회의 소통과 순환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며 올해에도 친환경적 요소와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일 아모레퍼시픽은 홈페이지를 통해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공개했다. 이는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자 향후 10년간 추진해 나갈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으로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한 5가지의 목표가 주요 내용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선 ‘고객’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2가지의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로는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하고 고객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영위에 기여하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제품 ‘환경 발자국’ 저감과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 혁신, 가치 소비 확산을 위한 브랜드 캠페인 전개 등이 주요 골자다.

둘째로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사내외에 확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성·포용성 교육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다양성·포용성 기반의 뷰티 제품 개발 및 캠페인 전개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계층의 경제 역량 강화 및 시민의 건강한 삶 지원 등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다음으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3가지 실천 목표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 RE100에 가입했으며 지난 1월에는 대한화장품협회가 선언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도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 ‘리필 스테이션’ 운영을 시작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전개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3가지 실천 목표는 △글로벌 생산 사업장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100% 재활용, 재사용 또는 퇴비화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고 2023년까지 팜유 사용량의 90% 이상을 ‘RSPO 인증 팜유’로 대체 등이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상무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은 아모레퍼시픽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고객과 사회·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번 약속에 대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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