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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유정호, 극단적 선택 시도…아내 “다행히 발견, 응급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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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02. 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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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호 유튜브 캡처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유정호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응급실에서 회복 중이다.

유정호는 22일 새벽 SNS에 ‘유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개했다. 유정호는 ‘더는 힘들다’는 내용과 함께 유튜브 링크를 첨부했고 해당 영상은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여 삭제된 영상’이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삭제된 상태다.

이어 유정호는 SNS에 다시 지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특히 딸 이름을 언급하며 “널 너무 사랑해. 아빠가 못나서 미안해”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구독자들은 유정호의 상태를 염려하며 경찰 등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정호는 유튜브 등을 통해 공황장애 등의 상태가 최근 더욱 악화돼 병원 입원 및 약물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유정호 아내 양재은은 “다행히 구급대원 분들과 경찰관 분들의 도움으로 발견하여 응급실에 있다”고 알렸다.

양재은은 “나도 잘 살펴야 했었는데 죄송하다. 더 이상의 신고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나도 정신이 없어 남편이 깨어나면 경과를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정호는 유튜브 채널 '유정호 tv'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 사기꾼, 층간 소음 등에 보복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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