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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박철우(36)가 배구계가 학교 폭력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의미심장한 SNS 글을 게시했다.
박철우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정황상 KB손해보험 이상열(55) 감독을 겨냥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상열 감독은 국가대표팀 코치 시절이던 2009년 태릉선수촌서 박철우를 구타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 감독은 지난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앞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배구계 학교 폭력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내놨다.
이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저는 경험자이기 때문에…"라며 폭력 가해자가 되면 분명히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요즘 배구계가 뒤숭숭한데 선수들에게 해준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민감한 이야기"라고 되뇌었다.
한편 박철우는 OK금융그룹전을 앞두고 평소처럼 워밍업에 정상적으로 임했다. 박철우의 SNS 메시지에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경기장으로) 출발할 때 들었다. 뭐라고 답변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상황 파악이 잘 안 됐다"고 답했다.
-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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