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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선거 예비후보자 집중분석中] “내실 다지고 글로벌화”… 농협의 새바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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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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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채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 만들자"
문병완 "변화와 혁신을 통한 알차고 강한 농협"
이주선 "농·축·원예·인삼이 주인인 농협으로 개혁"
홍성주 "국제교류활동으로 농·축산물 수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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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채 전남 순천조합장은 “농민의, 농민에 의한,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강 조합장은 “우리 농협이 진정 농민을 위한 농협,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존재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농정과 농협이 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사회 경제적 요구뿐만 아니라 농정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맞춰 우리 농협의 사업계획도 보다 정교하게 재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축·품목·인삼조합 중심으로 농협중앙회 운영 △온·오프라인 융복합을 통한 유통체계 혁신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지도사업 혁신역량 강화 △상호금융 혁신과 투명성 제고를 통한 회원조합의 수익기반 보장 △지역 축산·품목·인삼조합의 숙원사업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병완 전남 보성조합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알차고 강한 농협”이라는 슬로건 아래 7대 혁신 과제를 내세우며 농협중앙회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판매사업 패러다임 대 전환 △상호금융 새 지평 전개 △회원농협 본위 지도·지원 △농정활동 업그레이드 △경제사업 제일주의 경영 △미래 대비 신성장 동력 확보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조합장은 “농정현안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대안을 제시하고 농민과 농협권익을 대변하겠다”며 “전국의 모든 농·축·품목 농협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주선 충남 아산 송악조합장은 “농업인이 자랑하는 농협다운 농협,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일류 농협”의 꿈을 이루겠다고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조합장은 현 조합장 중에 최다인 9선 조합장에 농협중앙회 이사 5선 등의 풍부한 경력이 강점이다. 지난 20년 동안 경남, 경북, 전남 순으로 농협중앙회장이 선출돼온 만큼 지역기반이 충청이라는 것도 이점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출마 공약으로 지역 농·축·원예·인삼농협이 주인인 농협으로 중앙회를 개혁하고 회원조합이 주도하는 경제사업 체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회원조합 경영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농·축협 유통 판매사업 역량과 축산농협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원예농협의 사업역량 강화, 인삼농협의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협동조합 운동의 초심으로 돌아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인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새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성주 충북 제천 봉양조합장은 “지금 우리 농촌은 역대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근래 노령화로 신규농업인이 감소하고 일부소수 귀농·귀촌 자원만이 농촌을 찾는 현실을 생각하면 암담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과감한 중앙회의 슬림화와 회원농협과 품목조합을 육성 발전시킬 수 있는 조직의 탈바꿈, 농협·하나로 유통 등 35개 자회사의 통폐합을 통한 경영 내실화 등이 당면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내세웠다.

홍 조합장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국내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축산물의 구상무역 수출 증대를 이룩해야 한다”며 “따라서 도농상생 운동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도시농협과 생산지농협이 함께 공유하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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