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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작년 수출 아픈 실적 냈지만 올해는 3%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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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1. 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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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환기 전문업체 ‘힘펠’을 찾아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수출이 아픈 실적 냈지만 올해는 3%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9일 올해 첫 기업 현장 방문으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환기 전문업체 ‘힘펠’을 찾아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힘펠은 지난 2018년 12월 홍 부총리가 후보자 시절 방문했던 중소기업이다. 지난달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공장을 열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수출이) 전년 대비 10% 줄어든 아픈 실적을 냈다”면서도 “업종별로는 다르겠지만 작년보다는 나아지고 수출시장에 대한 정부 지원책이 많아 적극적으로 볼 필요가 있고 전체적으로 3%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 부총리는 “수출계약서 기반 특별 보증도 지난해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늘렸다”며 “생각으로는 1조원 이상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해 52시간제 도입의 어려움과 연구인력 유출 문제를 호소하고 수출 지원 등을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52시간제가 1월부터 적용될 텐데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나중에라도 듣고 싶다”며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되고 있지만, 탄력근로제가 통과되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세먼지 관련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언급하며 “학교에 공기청정기와 병행해 기계 환기 설비를 우선 설치하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이 나갔다”며 “기계 환기 설비가 학교에 설치될 수 있도록 재원 여건 등을 교육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질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공기뿐만 아니라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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