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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품 고급화 확산, G마켓 객단가 40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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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0. 01. 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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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프리미엄 주방용품
온라인몰에서도 프리미엄 주방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지난해 주방용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2014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구매 가격대를 살펴볼 수 있는 1인당 평균 객단가는 424% 신장했다. 5년 전 1만원을 들여 주방용품을 구매했다면, 지난해에는 5만원을 지불한 셈이다.

특히 ‘커트러리’라는 명칭으로 대표되는 고가격대의 수저 세트와 수입 브랜드 식기류가 인기를 끌면서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식기세트 평균 객단가는 46% 증가했고 그 중에서도 양식기 세트의 객단가는 424% 증가했다. 머그컵과 수저의 객단가도 각각 79%, 11% 증가했다.

주방소품을 구매하는 씀씀이도 커졌다. 접시꽂이의 구매객단가는 62%, 식기건조대는 82% 올랐고 채반과 양념통 등이 포함된 주방소품의 객단가는 95%, 주방 정리 용품은 18% 높아졌다.

홈카페와 홈술 트렌드도 프리미엄 주방용품 수요를 부추겼다. 실제로 홈카페 연출을 위해 필요한 다기세트(35%), 커피잔 및 찻잔(65%) 등의 객단가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고, 로스터기(108%), 우유거품기(113%) 등에도 상당한 투자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희 이베이코리아 생활팀장은 “집에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고자 하는 소비 심리가 확산하고 사진과 동영상 공유형 SNS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주방용품 고급화를 불러왔다”며 “이러한 트렌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프리미엄 주방용품 시장의 성장세도 덩달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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