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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생대책]설 성수품 공급 최대 4.3배 확대…주요 고궁 등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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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20. 01. 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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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연합자료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설 기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성수품 공급을 최대 4.3배 확대한다. 주요 고궁과 국립미술관 등도 무료로 개방한다.

정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설을 맞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사과·소고기·대추 등 16개 주요 성수품 공급을 품목별로 최대 4.3배 확대하기로 했다. 생산자가 참여하는 직거래장터 등을 전국에 2669개 설치해 최대 50% 할인행사도 실시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한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하고, 전국 530여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도 허용한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1∼2월에 전년보다 800억원 늘어난 53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개인 구매 한도도 70만원으로 높이고, 모바일 구매 할인율도 10%로 올리기로 했다.

같은 기간 지역사랑상품권도 1년 전 보다 3750억원 늘어난 5000억원 판매를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별 특별할인(5∼10%)을 확대하고, 설 전 발행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종묘 등 21개 궁과 능, 현충사·세종대왕유적 등 유적기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과천·덕수궁 등 국립현대미술관도 무료로 개방하고, 국립중앙과학관 유료전시관과 국립과학관 상설전시관도 무료로 운영한다.

북한산·지리산 등 전국 7개소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주요 시설 입장료도 할인한다.

이 밖에도 내달 2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도록 전국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도 열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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