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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 최우선 목표는 경기 회복과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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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9. 12.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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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송년간담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을 방문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내년에 최우선으로 역점을 두고 싶은 것은 경기 회복과 반등이 꼭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정부가 제시한 내년 경제성장률 2.4%도 시중의 전망보다 높은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우리 경제가 가진 성장 경로와 잠재성장률 수준까지 성장률이 반등해서 닿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가장 큰 소망이자 역점 사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경기 반등에 급급하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 자체를 업그레이드할 토대를 구축하는 측면도 저와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2.0%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민간 부문의 성장기여도가 어떻게 나타날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1월 산업활동동향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경기 반등의 모멘텀 확보를 기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소비·투자 등 산업활동의 주요 지표는 모두 증가세로 보였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3개월째 상승했다.

그는 “최근 실물 지표의 흐름은 내년 경기 반등 기대를 뒷받침하는 모습으로, 특히 그동안 크게 부진했던 수출도 12월에 마이너스(―) 폭을 크게 줄여나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 우리 경제에 대해 저만의 자신감이나 말로만 하는 긍정적인 모습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 전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가 그런 긍정적 모멘텀을 전망한다”며 “정부는 정책적인 뒷받침을 하고 기업인들은 (경제의) 긍정적인 흐름에 같이 동참해주는 노력을 한다면 내년 우리 경제는 반드시 반등을 이룰 것이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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