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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재부에 따르면 울산 산재 모병원 건립사업은 2013년 11월에 처음 예타사업으로 선정됐고, 그후 여러차례 사업조정을 거쳐 2017년 9월 마지막 사업변경이 이뤄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8년 5월 2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예타보고서가 기재부에 전달됐고,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5월 25일에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에 결과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비슷하게 예타가 진행돼서 종합평가가 끝난 사업들이 4개 더 있었지만 산재 모병원 건립사업만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20일 자신이 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던 산재 모병원 건립사업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가 세밀한 전략에 따라 좌초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약사업 무산을 선거 직전에 발표해 선거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송철호 울산시장의 공약 수립·이행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기획재정부를 압수수색 했다.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심사과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업무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들여다 보고 있다.
검찰은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산재 모 병원 건립사업이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이유가 외부 개입 때문 이였는지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