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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성 기재부 홍보담당관은 이날 오전 기재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제시한 산재모병원의 예타 조사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예타 조사 내용 가운데 산재모병원과 관련한 자료를 분류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 소속의 검사와 수사관 등 8명 기재부로 보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업무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 준비 과정에서 청와대 등의 도움으로 산재모병원 건립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정부 출범 이후 기재부에 대한 검찰은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최근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6년 11월 롯데그룹과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 과정 의혹과 관련해 최상목 당시 기재부 1차관실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한 적이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예타를 진행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