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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8년 기준 건설업 조사 결과(기업부문)를 보면 지난해 건설업체 수는 7만5421개로 전년보다 4.2%(3045개) 증가했다. 이는 금융위기 직전 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던 2007년(4.3%) 이후 11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산업별로 보면 종합건설업체는 1만1039개, 기반조성·건물설비·마무리공사 등 전문직별 공사업체는 6만4382개로, 각각 전년보다 4.0%, 4.3%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394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6%(2조2000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매출액 증가 폭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1999년(-11.1%) 이후 가장 작았다.
산업별로는 종합건설업 매출액이 244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4% 감소했다. 토목건설업 매출액(29조5000억원)이 전년보다 20.7%(7조7000억원) 급감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전문직별 공사업은 149조9000억원으로 2.1% 늘었다.
건설업계 내 양극화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46조원으로 1년 전 보다 5.5% 증가했지만 그 외 기업은 2.1% 감소했다.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7.1%로 전년(35.3%)보다 1.8%포인트 확대됐다.
지난해 건설업 종사자 수는 169만8000명으로 전년(167만명)과 비교해 1.7% 증가했다. 건설업 부문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125조3000억원으로 전년(119조7000억원)보다 4.7% 늘었다.










